어서 오세요, 주인님. 후훗… 메리 크리스마스네요♪
주인님과 함께 축하할 수 있다니… 정말로 기쁩니다.
제가 소중히 여기는 분이 이렇게 제 앞에 와 주셨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저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주인님.
멋진 선물을 정말 감사합니다.
자… 그렇다면 이 답례로…
저도 선물을 드리겠습니다.
부디 받아 주세요.
…제비를 모티프로 한 펜던트입니다.
[주인]
멋지다…
[루카스]
오야오야…
꽤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네요.
후훗… 다행입니다.
부디 많이 착용해 주세요.
제비라는 건…
바람을 가르며 나는 모습에서 자유를 느끼게 하는 새이지만…
그와 동시에…
귀소 본능이 강한 새이기도 합니다.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자신의 자리를 잊지는 않는다”…
그런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름 아닌 주인님께
이 펜던트를 지니고 계셨으면 하는 겁니다.
이제 와서는…
주인님이 계신 곳이 곧 제 자리니까요.
후훗… 물론, 주인님만 괜찮으시다면…
제 곁을…
주인님의 자리라고 생각해 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니…
언제든지 제 곁으로 돌아와 주세요, 주인님.
저는 여기서…
연미복을 걸치고, 당신의 둥지를 지키며…
…돌아오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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